STX 소울이 폭스를 꺾으며 연패를 벗어났다.
출발은 폭스가 좋았다. 폭스는 선봉으로 전상욱을 기용해 STX의 신예 테란 김성현을 꺾었다. 전상욱은 녹슬지 않은 테란전 운영을 선보이며 김성현을 압도했다. STX는 김동건을 차봉으로 기용해 테란전 '맞불'을 놨고, 김동건은 기대에 부응하듯 전상욱을 잡아냈다.
위너스리그에서 3킬을 기용하는 등 기세가 살아난 김동건은 내친 김에 폭스의 차봉 신노열까지 대역전극을 펼치며 잡아냈다. 김동건은 초반 전진 배럭의 실패로 가난하게 시작했지만 뛰어난 레이스 활용으로 신노열을 흔들며 승리, 2승째를 챙겼다.
폭스는 4세트 전장인 태양의제국에서 전태양을 기용하며 반등을 노렸다. 전태양은 초반 빌드 싸움에서 밀렸지만 레이스로 김동건의 드롭십 동선을 제한하고 차츰차츰 맵을 장악하며 승리를 거두고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
STX의 중견 선택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6연패를 기록 중인 김구현. 김구현은 기본기인 물량에 충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전태양을 꺾고 연패를 끊어냈다. 이어 김구현은 폭스의 대장 이영한을 맞아 특유의 화려한 견제를 선보이며 상대를 넉다운 시키고 마지막 올인 공격을 완벽히 막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늘 승리로 STX는 시즌 13승12패를 기록하며 6위 자리를 지켰고, 폭스는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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