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리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 준플레이오프에서 STX 소울(사진)에게는 6개의 맵 가운데 하나를 제외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일반적으로 섬다운이라 불리는 권리를 받은 STX는 '위성' 맵을 뺐다. 그 결과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플라즈마', '너브가스', '뉴클리어', '하버', '네오미사일' 순서로 진행된다.
STX는 '위성'을 제외한 다른 맵에서 성적이 매우 좋다. '플라즈마'에서는 6전 전승, '하버'에서 5승1패, '너브가스', '뉴클리어' 4승1패를 달리고 있다. 5세트에 사용되는 '네오미사일'에서만 2승2패로 5할에 그쳤다. 반면 하이트는 '플라즈마'와 '너브가스'에서 4승2패, '뉴클리어', '하버'에서 3승2패, '네오미사일' 3승1패로 STX보다는 성적이 떨어진다.
전체적인 구도로 보면 STX가 쉽게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 1세트 '플라즈마'에서 승리한다면 2, 3세트로 갈수록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위성' 맵을 제외하면서 일차적인 불안 요소를 제외한 STX로서는 이차적인 불안 요소로 꼽히는 5세트 '네오미사일'까지 진행되기 전에 마무리할 계획을 짜고 있다.
하이트 엔투스 입장에서는 끝까지 물고 늘어질 복안을 세우고 있다. 1세트 '플라즈마'를 따낸 뒤 2~4세트 사이에서 1승을 보태면 '네오미사일'에서 승부를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결국 변수는 기선 제압을 누가 하느냐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두 팀이 모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플라즈마'를 따내는 팀이 심리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포스트 시즌 경험이 많은 지난 시즌 우승팀 STX와 새로운 멤버로 물갈이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하이트 엔투스의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thenam@dailyesports.com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 준PO 맵별 전적
▶STX - 하이트
1세트 6승 < 플라즈마 > 4승2패
2세트 4승1패 < 너브가스 > 4승2패
3세트 4승1패 < 뉴클리어 > 3승2패
4세트 5승1패 < 하버 > 3승2패
5세트 2승2패 < 네오미사일 > 3승1패
◆관련기사
[SF 프로리그 준PO 예고] 맵 순서 STX에 절대 유리
[SF 프로리그 준PO 예고] STX 소울 "조경훈만 막으면…"
[SF 프로리그 준PO 예고] STX, 변수는 최원석
[SF 프로리그 준PO 예고] STX 소울 '웨딩축복' 계속될까
[SF 프로리그 준PO 예고] 하이트 "STX는 실질적인 1위"
[SF 프로리그 준PO 예고] 하이트 "주진철 코치 위해 꼭 이기겠다"
[SF 프로리그 준PO 예고] 하이트 "김지훈보다 이창하가 두렵다"
[SF 프로리그 준PO 예고] 하이트 엔투스, 이 없으면 잇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