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TX는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 준플레이오프에서 하이트를 상대한다. STX는 경기를 앞두고 "조경훈의 활약에 따라 하이트 운명이 결정되는 만큼 조경훈을 꽁꽁 묶어두기 위한 득단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TX 주장 김지훈은 하이트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하이트의 경기 패턴을 모두 분석한 결과 조경훈만 막으면 하이트를 쉽게 잡아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 STX는 이번 시즌 하이트가 패한 세 경기를 분석해 조경훈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조경훈을 막기 위한 맞춤 전략을 세웠다.
하이트는 이번 시즌 SK텔레콤, KT, STX에게 패해 11승3패를 기록했다. 팀이 승리한 경기에서 조경훈은 전 세트에 나가지 못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15킬이 넘는 높은 킬수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팀이 패한 경기에서 조경훈은 SK텔레콤전 12킬, KT전 12킬, STX전 15킬 등으로 저조한 킬수를 기록했다. 조경훈의 활약이 팀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결과로 증명된 셈이다.
STX는 이번 시즌 하이트가 치른 전 경기 VOD를 분석해 조경훈의 움직임을 모두 파악했다. 하이트 경기의 운명을 쥐고 있는 조경훈을 묶어둔 뒤 개인기로 하이트 돌격수들을 압도하겠다는 계획이다.
STX 김지훈은 "조경훈의 활약이 이번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 경기 패턴을 철저히 분석했고 조경훈의 움직임까지 모두 파악했기 때문에 승리를 자신한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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