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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신동원 "내부 연습만으로 이제동 극복"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프로리그 이제동전 승리 때도 내부 담금질

"외부서 연습상대 구할 필요가 없어요."
하이트 엔투스 '하이엔드 저그' 신동원이 내부 연습만으로도 이제동을 제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신동원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피디팝 MSL 4강전 화승 이제동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데일리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소속 선수들과의 연습을 통해 이제동전 해법을 찾아낼 것이라 밝혔다.

신동원은 이제동과의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 치른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제동을 꺾은 바 있기 때문. 이제동과 여섯 세트를 만나 2승4패로 뒤처진 신동원이지만 최근 맞대결에서 승리한 바 있는 신동원은 팀 동료들과 함께 답을 찾겠다고 나섰다.
신동원이 내부 연습만으로 이제동을 상대할 수 있다고 밝힌 데에는 동료들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 아직 공식전에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는 신예 저그 노재상이 신동원의 전담 마크맨으로 달라 붙으면서 다양한 패턴의 저그전을 준비하고 있다.

신동원은 지난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노재상과의 연습을 통해 해법을 찾았다고 밝힐 만큼 노재상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보여준 신동원의 저그전 상승세도 노재상과의 집중 훈련을 통해 달성 가능했다. 지난해 말부터 저그전 성적이 급격하게 상승한 신동원은 공식 저그전 20경기에서 불과 2패만을 기록하는 등 실력이 급격히 올랐다.

신동원은 "팀에서 모든 저그를 스파링 파트너로 붙여주면서 자신감이 극대화되고 있다"며 "사상 첫 결승진출을 놓고 대결해야 하는 상대가 최고의 저그 이제동이지만 나에게 승산이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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