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R 5주차@MBC게임
▶KT 0-1 삼성전자
삼성전자 유병준이 과감한 질럿 찌르기로 경기를 역전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유병준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KT 신예 저그 최용주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유병준은 불리한 상황에서 과감한 상황 판단으로 결국 승리를 따냈다.
유병준은 중반까지 최용주에게 끌려 다니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최용주가 과감하게 네 번째 해처리를 6시 확장 기지에 건설했고 이를 알리 없는 유병준은 상대가 3해처리 히드라 공격을 할 것이라 판단해 캐논에 자원을 낭비한 것. 최용주는 풍부하게 자원을 가져갔고 유병준은 공격력 업그레이드까지 취소하며 불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다크템플러로 반전을 노렸던 유병준은 최용주의 완벽한 수비에 이렇다 할 견제를 하지 못했고 최용주는 확장 기지 3개에서 자원을 꾸준히 모아 대규모 물량 생산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경기가 이대로 흘러가면 최용주의 승리가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유병준은 포기하지 않았다. 상대의 물량이 폭발하기 바로 전 다수의 질럿과 하이템플러 두 기로 11시 확장 기지를 기습했다. 유병준이 공격 올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최용주는 허를 찔렸고 결국 11시 확장 기지 해처리를 파괴당했다.
과감한 질럿 찌르기로 분위기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온 유병준은 이후 한방 병력을 준비했다. 11시 확장 기지가 파괴당하며 뒷심이 약해진 최용주는 중앙에서 펼쳐진 대규모 교전에서 대패하고 말았다.
결국 최용주의 병력을 모두 제압한 유병준은 앞마당까지 진군해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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