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원을 응원하기 위해 결승 현장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한 김정우.[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은퇴하면서 e스포츠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김정우가 동료 신동원을 응원하기 위해 결승 현장을 찾는다.1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피디팝 MSL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하이트 엔투스 김동우 감독은 "결승전에 처음 올라가는 신동원의 마인드 컨트롤을 잡아주기 위해 김정우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우 감독은 "우리 팀에서 최근에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한 김정우에게 신동원이 결승에 임하기 전 마인드를 잡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정우가 비록 은퇴하긴 했지만 하이트 코칭 스태프와 꾸준히 연락을 하고 있었다. 신동원이 결승에 올라가자 김정우는 "결승 진출을 축하하고 도와줄 것이 없느냐"고 먼저 알려왔고 김 감독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최근 4년 동안 MSL 결승전에서 우승자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고 CJ 엔투스와 하이트 스파키즈가 합병한 뒤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기 때문에 코칭 스태프와 소속 선수들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김동우 감독은 "김정우 뿐만 아니라 전임 감독인 조규남 감독도 결승전 현장에 오겠다는 뜻을 전해줬다"고 말하며 총력전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김동우 감독은 "개인리그 우승자 출신인 김정우가 좋은 멘토가 되어 줄 것이라 믿고 하이트 엔투스 통합 이후 첫 우승자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신동원 "3대0 우승 자신" 차명환 "하이브 운영 벼락치기로 되는 것 아니다" 불발된 신동원-이제동 연합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