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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도재욱 "건강 이상 무!"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K텔레콤 도재욱이 2라운드 중반부터 좋지 않아진 건강 때문에 그동안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도재욱은 이번 시즌 1라운드 때까지만 하더라도 6승3패를 기록하며 김택용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3승4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이유는 건강 때문. 2라운드 중반부터 감기 몸살에 시달리던 도재욱은 건강이 악화돼 제대로 연습을 하지 못할 정도로 몸이 약해졌다고.

도재욱은 2라운드가 끝난 뒤 위너스리그로 진행된 3라운드 동안 4번 출전해 모두 패하며 극도로 슬럼프에 빠졌다. 단순한 감기 몸살이라고 생각했던 도재욱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어 며칠 집에 다녀와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고 한다.

집에서 보양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해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한 도재욱은 숙소로 복귀해 연습에 몰두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하고 경기력도 끌어 올리기 위해 전보다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도재욱은 4라운드 첫 경기인 공군전에서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해 손석희와 김경모를 연달아 제압하고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3라운드 내내 연습과 건강 관리에 신경 쓴 이후 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깨달은 도재욱은 팬들이 보내준 건강식품을 꼬박꼬박 챙겨 먹으며 평소에도 컨디션 관리에 여념이 없다. 아무리 연습을 열심히 해도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경기 조차 나가지 못하는 것을 경험한 도재욱은 프로게이머가 자기 관리를 얼마나 철저히 해야 하는지 깨달았다고 한다.

도재욱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자신의 건강이 좋지 않음이 알려지자 팬들이 건강에 필요한 음식과 영양제를 선물해줘 앞으로 몇 달간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SK텔레콤 도재욱은 “이번 일을 계기로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지금은 컨디션을 거의 회복했기 때문에 4라운드부터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많은 승수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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