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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SF 결승 예고] SK텔레콤 심영훈 "저격 대결 내가 한 수 위"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K텔레콤 심영훈이 저격수 대결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SK텔레콤 저격수 심영훈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 결승전에서 만날 KT 저격수 김찬수에게 대부분의 전적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영훈은 이번 시즌 다킬 부분에서 311킬로 5위에 올라있다. KT 김찬수의 경우 183킬로 38위에 머무르며 큰 격차를 보였다. 돌격수의 경우 포지션 상 킬수를 많이 기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킬수로 실력을 평가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저격수의 경우 킬수에 따라 능력을 평가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킬수만 놓고 봤을 때는 심영훈이 김찬수를 압도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킬 수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심영훈은 김찬수에게 우위를 보인다. 어시스트의 경우에도 심영훈은 100회로 7위에 올라 있지만 김찬수는 52회로 39위를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 역시 심영훈은 0.84명으로 4위, 김찬수는 0.78명으로 17위에 랭크됐다.
데이터 상으로 이번 시즌 심영훈이 김찬수를 압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심영훈은 자신감만 가졌을 뿐 방심은 하지 않고 있다. KT는 이번 시즌 저격수가 활동할 수 있는 맵에서 경기를 별로 치르지 않았다. 따라서 김찬수가 활약할 기회가 적었던 만큼 데이터 만으로 자만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심영훈의 생각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네 시즌 성적을 모두 합한다 해도 심영훈의 기록은 저격수들 가운데 단연 으뜸이다. 따라서 심영훈은 저격수 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 SK텔레콤 돌격수 라인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SK텔레콤 심영훈은 “김찬수보다 데이터상 앞서고 있는 것은 자신감의 근거로 삼을 수는 있지만 자만의 근거로 삼지 말아야 함을 잘 알고 있다. 예전 MBC게임 소속때도 자만하다 결승전에서 일격을 맞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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