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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T 황병영 "마무리 기분 너무 좋다"

[신한은행] KT 황병영 "마무리 기분 너무 좋다"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

KT의 테란 카드하면 대번 떠오르는 선수는 이영호다. 물론 이영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다른 팀보다 강력하지만 뒤를 받쳐주는 선수가 있어야 그 팀의 라인이 더욱 탄탄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박지수의 은퇴 이후 제 2의 테란 카드가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KT가 이번 위너스리그에서는 보석 하나를 발굴할 전망이다. 27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4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마무리를 해낸 황병영이 그 주인공이다.

Q 팀의 승리를 마무리한 소감은.
A 팀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마무리를 해봤다. 굉장히 기분이 좋고, 다음에도 이런 기분을 또 느끼고 싶다. 위너스리그는 승자 연전 방식인데 마무리다 보니까 한 세트밖에 못했다. 긴장이 풀려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경기를 더 많이 못해서 아쉽다.

Q 차봉 출전이 예정돼 있었나.
A 다른 선수들도 출전을 준비했는데 내가 운이 좋아서 차봉으로 출전하게 됐다.

Q 공격적인 변형태를 상대로 신경쓴 플레이가 있다면.
A 준비해 온 빌드를 하면서 계속 안정적으로 하려고 생각했다. 내가 가져온 빌드는 스타포트를 올리고 난 후부터 공격적으로 하는 컨셉트였다. 변형태 선수가 상대지만 특별할 것 없이 평소 하던대로 했던 것 같다.

Q 마무리 공격이 좀 늦은 감이 있었다.
A 계속 끝내고는 싶은데 상대가 잘 막은 것도 있고, 게임을 하면서 내가 스스로 조급해하지 말자고 생각하면서 경기했기 때문인 것도 있다. 천천히 끝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유리하게 포인트만 쌓아가면서 하자고 생각했다.

Q 저번 경기에 이어 김성대와 콤비 플레이가 좋다. 둘의 호흡이 좋은 것인가.
A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친하지 않다(웃음). 요새 많이 친해졌다. 최근에 계속 더 친해지고 있는 것 같다.

Q 어제 스페셜포스 팀이 우승을 했다.
A 어제 경기 현장에는 못 갔지만 TV로나마 열심히 응원했다. 우승 정말 축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잘 할 수 있도록 응원 열심히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A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에게 모두 고맙다. 그리고 항상 김윤환 코치님이 연습때나 실제 경기할 때나 매번 조언을 해주시는게 큰 도움이 됐다. 감사드린다.

karm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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