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피디팝 MSL 우승자인 신동원이 ABC마트 MSL 조지명식에서 파격적인 조편성을 예고했다.
신동원은 이번 ABC마트 MSL 조지명식 프로필 현장에서 차명환과 급속도로 가까워 졌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이기 때문에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던 두 선수는 조지명식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
신동원이 조지명식을 위해 차명환과 합의한 내용을 공개하길 꺼리면서 '작당모의'가 어떻게 마무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신동원은 "조지명식 당일에 내용을 밝혀야 더 재미있을 것 같다"며 "충격적인 내용은 분명하다"이라는 힌트만 공개했다.
차명환과 함께 의논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MSL 조지명식에서 역대 최고의 죽음의 조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차명환이 지난 시즌 인터뷰를 통해 "만약에 우승하게 되면 '택뱅리쌍'을 한 조에 넣고 싶다"고 자주 언급했기 때문. '택뱅리쌍' 가운데 이제동과 송병구가 시드 배정자이기 때문에 차명환의 바람이 이뤄지기는 어렵겠지만 신동원이 이영호나 김택용 중에 한 명을 데려가고 신동원이 남은 선수를 받을 수도 있기에 A, B조 모두 죽음의 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MSL의 조지명식 방식인 스틸 드래프트의 특성상 권한이 많은 준우승자와 우승자가 의논을 마친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변수가 생긴다 하더라도 두 사람이 내린 결정을 뒤바꿀 수 없기에 '죽음의 조'가 생기는 것은 기정사실로 추측되고 있다.
하이트 신동원은 "자세한 사항을 밝힐 수 없지만 조지명식이 재미있을 것이라는 사실은 장담할 수 있다. 7일 열리는 ABC마트 MSL 조지명식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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