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게임 히어로의 대표적인 세리머니 커플인 염보성과 고석현이 이번 조지명식에서는 지나친 기대감을 표하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
염보성과 고석현은 지난 2010년 3월25일 열린 하나대투증권 MSL 조지명식에 동반 참가해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당시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인 '추노'에 등장하는 인물로 고석현이 변신을 꾀하면서 이슈를 만들어냈다. 고석현은 등장 세리머니 뿐만 아니라 토크 중간중간에도 소도구와 분장을 활용해 센스 있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피디팝 MSL 조지명식에서는 염보성이 머리카락을 자르는 세리머니를 통해 형식의 파괴를 선보였다. 고석현이 출전하지 못했지만 염보성의 세리머니를 돕기 위해 찬조 출연했고 장 볼 때 쓰이는 카트를 밀어주며 염보성이 입장했다. 거울을 보는 척하던 염보성은 주머니에게 가위를 꺼내 머리카락을 잘랐다. 이는 원빈이 주연으로 등장한 영화 '아저씨'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것.
두 번의 세리머니를 통해 염보성과 고석현은 '세리머니 콤비'라는 평가를 얻어냈고 이번 ABC마트 MSL 본선에 동반출전이 확정되면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출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조지명식에서는 파격적인 세리머니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MBC게임 성학승 감독은 "염보성과 고석현이 실력은 없고 세리머니만 잘하는 선수로 이미지가 굳어질까 두려움을 표하고 있다"며 "뭔가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전처럼 상상을 뛰어넘는 무언가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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