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위너스리그 우승 바로 다음날인 10일 한강 MBC 마라톤에 참가했다.
SK텔레콤의 1, 2군이 전부 참여한 이번 마라톤에서 내부 1위를 차지한 선수는 프로토스 정경두. 정경두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2개월간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러닝머신을 활용한 체중 감량 노하우를 익혔고 시작부터 선두로 나서 SK텔레콤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골인했다. 5Km 레이스에 나선 정경두의 공식 기록은 24분대로, 우수한 성적이다.
2위는 저그 이승석이 차지했다. 레이스 도중 호흡 곤란으로 중지하기도 했던 이승석은 특유의 승부 근성을 발휘하며 2위로 골인했다.
정경두와 이승석의 뒤를 이은 선수들은 2군이 대부분이었고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최호선, 도재욱 등은 완주하는 근성을 보였다.
가벼운 코스이긴 하지만 5Km 마라톤에 참여한다고 발표된 뒤 기대를 모았던 김택용, 정명훈, 박재혁 등 주전 라인은 완주하지 못하면서 중도에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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