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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에이카 "프로팀 잡는 클랜의 로망 선보이겠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스페셜포스 관계자들 가운데 세미 프로팀의 효용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세미 프로팀은 프로게임단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만큼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프로게임단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에서 활동하다 세미 프로팀에 들어간 김창선, 한성민, 박재현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에이카는 프로게임단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개막전에서도 이 선수들이 쎄다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 에이카는 전 소속팀인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파란을 예고했다.

Q 팀소개를 부탁한다
A 지대근=우리 팀은 지난 시즌 쎄다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다. 그러다가 이번 시즌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에 있던 선수들과 새롭게 팀을 구성했다. 지대근, 김창선, 진용준 이렇게 3명의 스나이퍼가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 들어오면서 진용준 선수가 스나이퍼를 하기로 결정했다.

Q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A 지대근=세미 프로팀으로 뛰면서 처음으로 프로팀을 이겨봤다. 첫 제물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MBC게임을 이겨서 좋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팀워크를 보여주고 싶다.
A 박재현=MBC게임에서 뛰던 시절 프로리그 개막전 다 졌는데 그 징크스를 깨서 좋다. 포스트시즌을 가기 위해서 세미 프로팀은 물론, 프로팀도 이겨야하는데 첫 스타트를 좋게 끊어서 기분이 좋다.
A 김창선=일단 첫 상대가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여서 2주동안 이를 악물고 연습했다. 승리해서 상당히 기분이 좋다. 2년 동안 프로리그를 뛰면서 개막전에서 이겨본 기억이 없는데 이번에 승리해서 기쁘다. 다음 경기도 오늘과 같이 쉽게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

Q 전 쎄다와 MBC게임이 합쳐진 효과는.
A 지대근=에이카를 만들면서 프로 게임단에서 활동하던 선수들을 받아들였다. 이들과 호흡을 맞춰가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다. 앞으로 지켜봐주셔도 될 것이다.

Q 세미 프로팀 가운데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다.
A 김창선=우리가 봐도 세미 프로팀 중에는 에이카의 선수 구성이 가장 좋다. 프로리그 첫 해 리퓨트(현 KT 롤스터)가 세미 프로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이기고 프로게임단 상대로도 많은 승수를 쌓는 것을 봤다. 그렇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프로 게임단을 잡고 세미 프로팀도 잡아서 쭉쭉 올라갈 생각이다.

Q 전 소속팀과 경기하게 되어 느낌이 어떤가.
A 박재현=개막전이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이라고 해서 전에 MBC게임에 있던 선수들과 주변 분들에게 응원 메시지가 왔다. 승리해서 기쁘다. 전 소속팀이라고는 하지만 선수 구성이 모두 달라졌기에 세미 프로팀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A 김창선=솔직히 꼭 이기고 싶었다. 다른 팀은 상관없는데 MBC게임만은 꼭 이기고 싶었다. 오늘 이겼는데 승리 뒤에 현 MBC선수들과 코치님의 표정을 보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우리가 MBC게임에서 방출된 줄 아는데 우리가 나온 것이다. 그것만은 알아주셨으면 한다.

Q 목표나 각오는.
A 지대근=이번 시즌 목표는 포스트 시즌 진출이다. 언제나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A 김창선=세미 프로팀이라고는 하지만 프로게임단에 밀리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꼭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지대근=에이카에 많은 관심을 주시고 있다. 더 열심히 해서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A 김창선=에이카를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A 박재현=많은 분들이 세미프로가 프로팀 이기는 모습 보고 싶어한다. 그 요구를 에이카가 풀어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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