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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승리 공식 찾았다

김민철-윤용태-이재호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구성

웅진 스타즈가 7전4선승제로 진행되는 프로리그에서 승리 시나리오를 발굴했다.
웅진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1주차 폭스와의 경기에서 저그 김민철과 프로토스 윤용태, 테란 이재호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웅진에게 이번 폭스전 승리는 큰 의미를 갖는다. 17승20패로 타이를 이루고 있던 폭스를 9위로 떨어뜨리면서 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는 의미도 있지만 부진했던 윤용태와 이재호가 동반 승리를 일내면서 5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웅진은 지난 하이트 엔투스와의 5라운드 첫 경기에서 김민철만 승리했을 뿐, 김명운과 박상우, 이재호 등 주전들이 패하면서 전력이 불안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MBC게임에서 이적한 이재호가 웅진에 온 뒤 1승4패로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효과를 보지 못한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2월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2군에 내려갔던 윤용태도 프로리그 5할 승률에 머물면서 불안감을 노출했다.
그러나 폭스전에서 이재호가 전태양을 잡아내면서 이적 후 2승째를 거뒀고 윤용태도 전상욱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승리 공식을 찾았다.

5월2일 삼성전자와 4일 SK텔레콤을 상대하는 웅진이 승리 공식의 시험을 통과하게 된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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