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2-3 화승
1세트 김민규(저, 3시) < 이카루스 > 승 박준오(저, 6시)
2세트 박수범(프, 5시) < 라만차 > 승 김태균(프, 7시)
4세트 김재훈(프, 6시) 승 < 얼터너티브 > 방태수(저, 12시)
5세트 김동현(저, 7시) < 신피의능선 > 승 이제동(저, 1시)
화승 오즈 이제동이 불리한 상황에서 기가 막힌 상황 판단으로 MBC게임 히어로 김동현을 제압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제동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1주차 MBC게임전에서 5세트에 출전해 2대2로 팽팽한 세트 스코어 균형을 깨트리는데 성공했다. 이제동은 이로서 프로리그 199승을 기록하며 20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제동과 김동현은 초반 12드론 이후 스포닝풀을 건설하며 같은 출발을 보였다. 김동현은 레어 업그레이드를 먼저 선택한 반면 이제동은 저글링 속도 업그레이드를 먼저하며 빌드상에서 김동현이 유리하게 시작했다.
속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저그링으로 어떻게든 피해를 주려 했지만 김동현의 대처는 완벽했다. 결국 저글링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이제동은 이대로 흘러가면 뮤탈리스크가 빠른 김동현에게 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제동의 저그전 ‘신’급 운영 능력은 위기의 순간에 유감 없이 발휘됐다. 이제동은 상대가 라바에서 뮤탈리스크를 생산하는 약간의 타이밍에 저글링을 충원해 본진을 급습했다. 3초만 더 있으면 뮤탈리스크가 생산되는 아슬아슬한 타이밍이었지만 이제동은 그 틈을 놓지지 않고 상대 드론을 다수 잡아내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결국 이제동은 본진에 스포어콜로니까지 안정적으로 건설했고 공중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