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2010년까지 그랜드 파이널을 줄곧 해외에서 치러온 WCG가 한국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부산 지역 개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 경기도 용인에서 테스트 형식의 챌린지 대회를 열었던 WCG는 2001년 서울 코엑스, 2002년 대전 광역시, 2003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했다. 이후 해외 진출을 선언한 WCG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이탈리아, 중국 등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열었고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끝으로 해외 투어를 마쳤다.
2011년 개최국을 한국으로 공표한 WCG는 부산, 광주 등 광역지자체와 호스트 시티를 놓고 협상을 벌였고 부산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열기로 정했다.
남은 이슈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와의 연계 여부다.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국제 e스포츠 대회인 WCG가 함께 열린다면 전세계의 이목을 끌 수 있기 때문.
WCG 관계자는 "부산 지역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지스타와 함께 대회를 진행할 것인지는 관련 부서와의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