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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폭스, 화승전 2연패 탈출(종합)

폭스가 팀 전원의 고른 활약으로 화승전 2연패를 끊어냈다.

폭스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5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이영한, 이예훈, 김준호, 박성균 등 주전들의 활약에 힘입어 화승을 4대2로 제압했다. 이로써 폭스는 화승전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8승을 기록했다.
폭스는 첫 주자로 이영한을 내세우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영한은 화승 하늘을 상대로 뮤탈리스크에 이은 히드라리스크 러시로 강한 압박을 시도했고, 끊임없는 공격을 성공시키며 1승을 신고했다.

이후 바통을 이어받은 이예훈은 화승 구성훈과의 경기에서 신예답지 않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공식 테란전 첫 승을 기록, 팀 승리를 이어갔다.

2대0까지 스코어를 벌린 폭스는 3세트 주자로 전태양을 내세웠다. 반면 위기에 몰린 화승은 에이스 이제동을 지명, 승부수를 띄웠다. 결과는 화승의 승리였다. 전태양은 마린과 메딕, 탱크 등을 조합해 공격을 시도하는 등 선전했지만 이제동의 수비라인을 걷어내기엔 턱없이 부족한 병력이었다. 결국 한 세트를 내준 폭스는 다음 주자로 김준호를 선택했고, 경기에서 승리한 이제동은 프로리그 개인 통산 최초 200승을 기록하는 선수로 남았다.
4세트 경기는 저그전으로 진행됐다. 김준호는 방태수 보다 앞선 타이밍에 추가 확장기지를 확보, 자원력을 앞세운 몰아치기로 승리를 이어갔다. 이후 매치스코어까지 경기를 이끈 폭스는 신노열을 내세워 승리를 노렸으나, 박준오의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을 앞세운 양방향 공격에 무너지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화승전 마지막은 박성균이 장식했다. 앞마당을 확보하며 수비적으로 출발한 박성균은 한방 병력이 갖춰지기 전까지 벌처를 앞세운 견제 플레이만 거듭하며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단 한번의 진출로 상대 진영을 초토화 시켰고 남은 병력을 섬멸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2주차@MBC게임
▶폭스 4대2 화승
1세트 이영한(저, 6시) 승 < 얼터너티브 > 하늘(프, 12시)
2세트 이예훈(저, 1시) 승 < 벨트웨이 > 구성훈(테, 5시)
3세트 전태양(테, 11시) < 써킷브레이커 > 승 이제동(저, 1시)
4세트 김준호(저, 1시) 승 < 신피의능선 > 방태수(저, 7시)
5세트 신노열(저, 9시) < 이카루스 > 승 박준오(저, 6시)
6세트 박성균(테, 1시) 승 < 라만차 > 김태균(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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