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이영호가 MSL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
피디팝 MSL 32강에서 테란에게만 2패를 당하면서 16강 문턱도 밟지 못했던 이영호는 ABC마트 MSL에서 8강에 오르면서 차기 대회 자동 출전권을 얻어냈고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영호는 2011년 테란전에서 16승1패를 기록하면서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렇지만 2세트에서 박상우의 강력한 저항을 힘으로 무너뜨리려하다가 틈을 내줬고 30분이 넘는 장기전으로 뒤집어 보려 했지만 패했다.
위험에 처한 이영호는 3세트에서 벌처로 초반에 피해를 입힌 뒤 탱크로 조이기 라인을 탄탄히 갖추면서 승리했고 8강 티켓을 얻었다.
이영호는 박상우를 제압함으로써 MSL에서 치러진 테란과의 다전제 승부에서 5연승을 이어가며 테란전 강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영호의 8강 상대는 16강 4회차 경기가 완료된 뒤에 정해진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