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은 3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KT와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5라운드 2주차 경기 2세트에 출전했다. 1세트부터 '사신' 오영종과 '영웅' 박정석의 경기로 분위기가 한 껏 오른 가운데 '최종병기' 이영호와 '리쌍록'을 치르게 된 이제동.
이제동의 승리는 생각보다 쉽게 만들어졌다. 뮤탈리스크 공격에 이은 저글링 난입 그리고 이영호의 항복 선언.
에이스 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화승은 2009년 6월27일 08-09 시즌 5라운드 이후 1년10개월만에 KT를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뒀다. http://img.dailygame.co.kr/news/20110506/20110506_d54e9648738940eb496fe5dd1354c8c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