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무는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4주차 폭스전에서 이예훈을 상대로 완벽한 저그전 운영을 보여준 뒤 승리를 따냈다. 승자 인터뷰에서 허영무는 "그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얼마 전 (이)창훈이형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들은 뒤 마음을 다잡았다"고 전했다.
허영무는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 이창훈에게 연락을 했다. 예전 삼성전자에서 팀플레이를 담당하면서 맏형 역할을 해오던 이창훈은 흔쾌히 허영무의 부탁을 들어줬고 두 사람은 얼마 전 만남을 가져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창훈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허영무에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프로게이머가 가져야 할 마인드나 연패에 빠졌을 때 대처하는 법 등 그동안 허영무가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전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무는 "그 어떤 사람의 이야기보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 해준 (이)창훈이형의 조언이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줬다"고 전했다.
이창훈의 조언 덕인지 허영무는 16일 폭스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 후 허영무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경기를 하는 법을 배우고 나니 잘 풀렸던 것 같다. 이게 다 (이)창훈이형의 조언 덕"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삼성전자 허영무는 "(이)창훈이형을 만난 뒤 팀에 왜 올드가 필요한지 알았다. 어렸을 때부터 프로게이머를 시작해 인생 경험이 별로 없는 후배들이 흔들릴 때 선배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 달라진 허영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다잡게 해준 (이)창훈이형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