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묵(사진)은 지난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에서 저그 고석현을 맞아 2연승을 따낸 뒤 가진 인터뷰에서 "웅진 스타즈의 저그 선수들과는 오래 한솥밥을 먹어왔기 때문에 스타일을 잘 안다"며 "김명운이나 김민철이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김명운과 김민철의 스타일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임진묵은 공식전 전적은 없지만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인터뷰에서도 "방송 경기에서 손이 늦게 풀리고 긴장을 많이 했기 때문에 성적이 나지 않았을 뿐 연습실에서는 웅진 저그들에게 뒤지지 않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다고.
공군에 입대한 이후 임진묵은 프로리그에서 8경기를 치르는 동안 저그를 7번 만나 4승3패를 기록했다. 최근 고석현전에서 2연승했고 신노열과 한두열을 꺾었다. 입대 초반에 2연패한 것을 제외하면 저그전 5경기에서 4승1패로 매우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임진묵은 "담당하고 있는 맵이 한정적이지만 테란이 저그를 상대하기 까다로운 맵에서 실전 감각을 계속 조율하고 있다"며 "테란이 저그를 상대하기 쉬운 맵에 기용된다면 김명운이나 김민철을 충분히 상대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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