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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킬러' 공군, 웅진도 잡나

5R 중위권 상대로 4전 전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4주차가 절반 이상 지난 16일 기준으로 분류를 해보면 SK텔레콤 T1과 CJ 엔투스, KT 롤스터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공군을 제외한 6개 팀이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중위권을 이루고 있는 6개 팀이 가장 두려워하는 팀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SK텔레콤이나 CJ, KT가 아니라 공군 에이스다.

공군은 5라운드 들어 중위권에 랭크된 팀들을 모두 잡아내며 사냥꾼을 자처하고 있다. 5라운드에서 4승3패를 거둔 공군은 SK텔레콤, CJ, KT에게만 패했을 뿐 4승을 모두 중위권 팀들과의 대결에서 얻어냈다. 4월26일 삼성전자를 4대3으로 제압했고 5월2일에는 폭스를 4대1, 9일에는 STX 소울, 15일에는 MBC게임을 꺾으면서 중위권 킬러로 입지를 굳혔다.

17일 공군은 웅진 스타즈를 상대로 중위권 사냥에 또 다시 도전한다. 10-11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프로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 한 차례 승리한 적이 있고 최근 이성은과 변형태, 임진묵에 김경모, 김태훈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웅진으로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공군이 웅진을 제압한다면 중위권 구도는 또 다시 혼전에 빠진다. 웅진이 22승22패가 되면 상위권 세 팀과의 격차는 다섯 경기 반으로 벌어지면서 상위 세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 거의 확정된다. 또 4위부터 7위까지는 두 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게 되면서 오리무중 상태에 빠지게 된다.

공군 이성은은 "웅진 스타즈의 라인업이 탄탄하기 때문에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공군도 결코 얕볼 수 있는 수준의 팀은 아니기에 할 만한 승부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공군 에이스 5R 전적
4월23일 SK텔레콤 T1 3대4 패
4월26일 삼성전자 칸 4대3 승
5월2일 폭스 4대1 승
5월4일 CJ 엔투스 2대4 패
5월7일 KT 롤스터 3대4 패
5월9일 STX 소울 4대3 승
5월15일 MBC게임 히어로 4대3 승
*4승3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4주차@MB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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