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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에게 프로토스는 제물인가

메이저 개인리그 5전제 프로토스 상대 8전 전승

화승 오즈 이제동이 프로토스와의 다전제의 종결자로 입지를 굳혔다.
이제동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ABC마트 MSL 8강전에서 삼성전자 칸 유병준을 맞아 3대1로 승리하면서 4강에 올랐다. 12일 1승을 선취한 이제동은 19일 경기에서 2승을 보태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제동은 메이저 개인리그에서 프로토스를 만나 치른 5전3선승제 경기에서 10전 전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제동은 메이저 개인리그에서 열린 프로토스와의 다전제-5전3선승제, 3전2선승제 경기-에서 패한 경기가 한 번밖에 없다. 윤용태에게 클럽데이 온라인 MSL 16강에서 1대2로 진 것이 전부다.
2008년 곰TV MSL 시즌4에서 우승할 때 김구현을 3대1로 제압한 이제동은 프로토스 이영호, 박영민, 김구현, 김대엽, 장윤철을 상대로 다전제를 치러 모두 이겼다. 스타리그에서도 이제동은 3전2선승제에서 송병구와 조재걸, 진영화를, 5전3선승제에서 송병구를 두 번 모두 꺾은 바 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이제동은 메이저 개인리그에서 에서 펼쳐진 프로토스와의 5전3선승제에서는 모두 이겼다. 김구현과의 곰TV MSL 시즌4 결승전, 아레나 MSL 4강 박영민전, 네이트 MSL 8강과 4강에서 김대엽과 김구현, 피디팝 MSL 8강 장윤철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스타리그에서는 EVER 스타리그 2007 결승,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에서 송병구를 상대로 승리한 바 있다.

메이저 개인리그의 하부리그까지 포함한 프로토스와의 5전3선승제 기록까지 뒤져보면 이제동의 데뷔 초기인 2007년 챌린지리그 시드 결정전에서 1대3으로 패한 것이 전부다.

이제동은 이번 ABC마트 MSL 8강에서 유병준을 꺾으면서 프로토스와의 5전3선승제 8연승을 이어갔다. 앞으로 어떤 프로토스가 이제동을 5전3선승제에서 제압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화승 이제동 메이저 개인리그 프로토스와의 5전제 일지
2011.5.19 ABC마트 MSL 8강 유병준 3대1 승
2011.1.27 피디팝 MSL 8강 장윤철 3대2 승
2010.9.1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4강 3대2 승
2010.1.16 네이트 MSL 4강 김구현 3대0 승
2010.1.9 네이트 MSL 8강 김대엽 3대0 승
2008.7.10 아레나 MSL 4강 박영민 3대0 승
2008.3.8 곰TV MSL 시즌4 결승 김구현 3대1 승
2007.12.22 EVER 스타리그 2007 결승 송병구 3대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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