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MBC게임을 상대한다. KT는 오늘 패하면 CJ에게 2위 자리를 내줘야 하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경기를 준비한 것을 알려졌다.
그러나 프로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5라운드에서 KT는 SK텔레콤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게다가 3위인 CJ의 무서운 추격을 받으며 2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현재 KT는 28승16패 승점 24점으로 2위에 올라 있지만 3위인 CJ가 28승 17패 승점 28점을 기록하고 있어 만약 MBC게임전에서 KT가 패하게 된다면 CJ가 2위로 올라선다.
포스트시즌이 6강 플레이오프로 진행되기 때문에 2위와 3위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 2위를 차지한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지만 3위 팀은 6위 팀과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4위와 5위팀 승자와 또다시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순위 하나 차이로 최대 6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KT는 앞으로 경기에서 승점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KT의 경우 현재 승점이 24점으로 경쟁하고 있는 상위권 팀들보다 4점이 낮다. 오히려 3위인 CJ가 승점이 더 좋은 상황이다. 나중에 승점 싸움으로 갈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KT는 하위팀들과 대결에서 최대한 승점을 벌기 위해 매 경기 총력전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KT는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MBC게임전에서 초반에 승부를 볼 가능성이 높다. CJ 추격을 따돌리고 최소 2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고 그 기세를 6라운드로 몰아가야 한다.
KT 롤스터 이영호는 "SK텔레콤을 빨리 따라잡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기 때문에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무리를 잘해 이번에도 광안리 직행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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