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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리그 PO] STX, 화승 꺾고 CJ와 결승(종합)

STX 소울이 김도우의 하루 3승 활약에 힘입어 화승 오즈를 제압하고 드림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STX는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펼쳐진 드림리그 10-11시즌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화승 오즈를 상대로 이민호, 김성현, 김도우가 승리를 따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승자연전방식에서는 김도우가 화승 백승혁, 하늘을 차례로 격파하며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STX에서 제일 먼저 승리를 따낸 것은 저그 이민호였다. 이민호는 방태수를 상대로 저글링 타이밍 공격에 성공하며 스파이어를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후 이민호는 스포어콜로니로 뮤탈리스크를 방어하는 한편 한방 병력을 모았고, 결국 공중 교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따내며 GG를 받아냈다.

이민호의 승리로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STX는 신대근, 조성호가 각각 백승혁, 하늘에게 패하며 세트 스코어 1대2로 밀리기 시작했다. 이대로 경기가 흘러가면 화승에게 유리한 상황이었다.

분위기를 뒤집은 것은 역시 에이스 김성현이었다. 드림리그 다승 1위인 김성현은 백동준을 맞아 초반 마린과 SCV로 압박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김성현은 빠른 압박 전략 성공으로 백동준의 앞마당 넥서스를 파괴한 뒤 3시와 6시 확장에 성공하며 자원력을 바탕으로 팩토리에서 물량을 뽑아냈다. 결국 압도적인 병력차를 보인 김성현이 승리하며 스코어를 2대2 타이로 만들어 냈다.
5세트에 출전한 김도우는 다승 2위인 김유진을 상대로 김성현과 같은 전략을 사용하며 초반 유리함을 지켜갔다. 김도우는 마린과 SCV를 이용한 빠른 압박 공격으로 김유진의 앞마당 넥서스 파괴에 성공했고 추가 자원줄을 확보해 병력 차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따냈다. STX 테란들은 4,5세트를 내리 같은 전략으로 화승 프로토스를 제압하며 프로리그 방식에서 3대2 승리를 기록했다.

이후 진행된 승자연전방식에서 STX는 선봉으로 김도우를 내보냈다. 김유진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 김도우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의도였다. 결국 김도우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며 백승혁과 하늘을 연달아 제압하고 하루 3승을 기록해 STX를 결승에 안착 시켰다.

STX 소울은 오는 6월 2일 CJ 엔투스와 우승컵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데일리e스포츠 김원용 기자 eatman@dailyesports.com]

◆KeSPA 드림리그 10-11 플레이오프
▶STX 5대2 화승
1세트 이민호(저) 승 < 얼터너티브 > 방태수(저)
2세트 신대근(저) < 신피의능선 > 승 하늘(프)
3세트 조성호(프) < 네오아즈텍 > 승 백승혁(테)
4세트 김성현(테) 승 < 라만차 > 백동준(프)
5세트 김도우(테) 승 < 이카루스 > 김유진(프)
승자 1세트 김도우(테) 승 < 벨트웨이 > 백승혁(테)
승자 2세트 김도우(테) 승 < 신태양의제국 > 하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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