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탈 컨트롤이 아니라 멘탈 컨트롤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이승원 해설 위원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저그와 저그의 경기라는 특성상 전략이나 운영도 중요하지만 마인드를 어떻게 관리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집중력을 갖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라 분석했다.
이 해설 위원은 이제동의 하락세와 김명운의 징크스 극복을 승부의 요인으로 짚었다. 이제동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지지 않을 경기를 패하면서 승률이 하락했고 저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그를 상대로 80%에 육박하는 승률을 과시했지만 MSL에서 저그와의 5전제 성적이 좋지 않은 점이나 최근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김명운에 대해서는 '새가슴 징크스'를 떨쳐냈다는 점을 높이 샀다. MSL 다전제에서 1세트를 빼앗긴 이후 대부분의 경기를 패했던 예전의 김명운의 모습을 극복하고 김윤환과의 8강전에서 역전승을 일궈내면서 분위기가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결국 이승원 해설 위원은 멘탈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향세인 이제동이 큰 경기에서 보여줬던 강한 정신력을 발판으로 결승에 올라갈지, 김윤환전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김명운이 저그의 '큰산' 이제동을 넘어설지가 관전 포인트라는 것.
이승원 해설 위원은 "다른 대회와 달리 이제동과 김명운이 이름값을 벗어 던진, 5대5의 상황에서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승자를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김명운이 결승전에 가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좋은 타이밍은 없다"고 예상을 마쳤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