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대학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결승에서 중앙대를 상대로 카트라이더 퍼펙트 패배를 당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3세트 스페셜포스에서 퍼펙트로 승리하며 누적점수에서 앞서며 역전승을 기록했다.
4강에서는 건국대-동국대, 중앙대-한양대가 각각 맞대결을 펼쳤다. 스타크래프트와 카트라이더 점수에서 뒤지고 있던 중앙대와 동국대는 각각 스페셜포스에서 승리하며 스코어를 뒤집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중앙대는 한양대를 3세트 스페셜포스에서 8대0 퍼펙트게임으로 꺾어내며 스페셜포스에서 남다른 실력을 과시했다.
결승전에 오른 동국대와 중앙대는 초반 스타크래프트 승리로 선취점을 얻으며 동국대가 유리한 고지에서 경기를 펼쳤지만, 카트라이더에서 0대7로 셧아웃을 당하며 총점에서 크게 뒤지고 말았다. 누적점수에서 1대7로 뒤지는 가운데 동국대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스페셜포스에서 12점을 따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양대를 퍼펙트게임으로 누르고 올라온 중앙대의 전력으로 봤을 때 동국대의 스페셜포스 승리는 불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동국대는 뛰어난 팀워크로 중앙대를 12대0으로 압살하며 대역전극에 성공, 신한은행 대학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동국대에겐 우승상금으로 500만원이 수여됐다.
[데일리e스포츠 김원용 기자 eatman@dailyesports.com]
◆신한은행 대학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앙대 7대 13 동국대
1세트 스타크래프트 강승현(저, 8시) < 파이썬 > 승 김진수(프, 2시)
2세트 카트라이더 중앙대 승 7대0 동국대
3세트 스페셜포스 중앙대(0) < 데저트캠프 > 승(12) 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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