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는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화승에게 4대2 승리를 따냈다. 폭스는 지난 2008년 5월 21일에 박성균이 이제동을 제압하고 화승에게 승리를 거둔 뒤 3년만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6일 폭스는 드디어 이제동도 꺾고 화승도 제압하면서 3년 만에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신예 김준호가 이제동을 잡아내며 폭스전 연승, 프로리그 저그전 100승 등을 모두 저지하는 '파란'을 일으킨 것이다.
또한 오늘 폭스의 승리는 두 가지 이유로 더욱 의미가 깊다.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박세정이 저그전 9연패를 끊어내고 이번 시즌 첫 저그전 승리를 따냈기 때문. 박세정은 1년 동안 저그전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했지만 화승전에서 방태수를 잡으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또한 신예 김준호가 이제동을 꺾어내며 자신감을 회복한 것도 폭스에게 큰 성과다. 이영한이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저그 카드가 부족했던 폭스는 김준호의 성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폭스는 화승을 꺾고 6라운드 첫 승리를 기록했으며 화승은 이제동의 부진이라는 또다른 숙제를 안고 말았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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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R 1주차@온게임넷
▶폭스 4대2 화승
1세트 이영한(저, 8시) < 얼터너티브 > 승 박준오(저, 4시)
2세트 박세정(프, 1시) 승 < 신피의능선 > 방태수(저, 7시)
3세트 김준호(저, 9시) 승 < 이카루스 > 이제동(저, 3시)
4세트 신노열(저, 5시) 승 < 신태양의제국 > 하늘(프, 7시)
5세트 박성균(테, 7시) < 라만차 > 승 구성훈(테, 5시)
6세트 전태양(테, 7시) 승 < 네오벨트웨이 > 손주흥(테,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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