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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운, 김택용 또 사냥?

5R 에결서 김택용 잡아…10-11 시즌 첫 김택용에 2승한 저그 노려

웅진 스타즈 김명운이 '저그 킬러' SK텔레콤 T1 김택용을 프로리그 무대에서 연파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운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1주차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김택용을 스나이핑하기 위해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명운은 지난 5라운드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 '네오아즈텍'에서 김택용을 잡아낸 바 있다. 김택용의 전매 특허인 질럿 찌르기에 피해를 입지 않았고 커세어를 활용한 견제에도 잘 버텨낸 김명운은 4개의 개스를 유지하면서 울트라리스크까지 전환하며 김택용을 잡아냈다.

당시 김택용은 프로리그에서 저그와 25경기를 치르면서도 3번 밖에 지지 않으면서 최고의 기세를 올리던 상태였기에 김명운의 승리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김명운은 이번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도 김택용을 잡기 위해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세트에 배치된 맵이 '네오아즈텍'이어서 시작부터 대결할 공산도 크다.

그러나 진정한 맞대결은 7세트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얼터너티브'에서 김택용은 4번 출전해 한 번도 패한 적이 없고 저그를 상대로도 3승을 기록한 바 있기에 에이스 결정전까지 진행되면 출전이 거의 확실하다. 김명운이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다면 김택용과의 한판 승부를 기대해 볼만하다. 만약 김명운이 김택용을 꺾는다면 10-11 시즌에서 저그로서는 처음으로 김택용에게 2승을 거둔 선수가 된다. 지금까지 김택용은 KT 김성대, CJ 신동원, 화승 이제동, 웅진 김명운 등 네 명에게만 1패씩을 당했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김명운을 아끼다가 MBC게임에 일격을 당했다. 팀의 포스트 시즌 확정을 위해서라도 김명운이 좋은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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