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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프로토스 삼총사' 1위 수성 주역

◇SK텔레콤 김택용이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 기록인 57승을 달성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웅진 상대로 3승 합작

SK텔레콤 T1이 프로토스 3명이 나란히 승수를 올리며 웅진 스타즈를 제압하고 1위를 지켜냈다.

SK텔레콤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1주차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김택용과 도재욱, 정윤종 등 프로토스 삼총사가 3승을 합작하고 박재혁이 오랜 침묵을 깨고 프로리그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덕에 4대2로 승리했다. SK텔레콤은 32승15패를 기록하며 2위 CJ 엔투스의 추격을 따돌리며 1위를 고수했다.
SK텔레콤은 선봉으로 나선 정명훈이 웅진의 저그 에이스 김명운에게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메카닉을 선보이는 듯하다 바이오닉으로 전환하는 틈을 김명운이 뮤탈리스크로 파고 들면서 배럭을 점령당하며 정명훈이 패한 것.

2세트에 나선 박재혁은 윤용태를 맞아 저글링 포위 공격을 성공한 뒤 곧바로 히드라리스크로 타이밍 러시를 시도하며 승리했다. 10-11 시즌 프로리그에서 5연패를 당했던 박재혁은 시즌 첫 승을 뒤늦게 신고하는 감격을 맞았다.

3세트에서 이승석을 내놓았지만 이재호의 우직한 경기 운영에 휘말리며 1대2로 끌려간 SK텔레콤은 4세트에 출격한 도재욱이 캐리어로 박상우에게 역전승을 따내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캐리어를 생산하느라 지상 병력 교전에서 밀린 도재욱은 캐리어로 방어에 성공한 뒤 테란의 확장 기지를 쓸고 다니며 승리했다.

5세트에 나선 김택용이 전환점을 만들었다. 신재욱을 상대한 김택용은 1시 지역 몰래 확장 기지를 드라군 한 기로 파괴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리버를 3기나 동원하며 완승을 거뒀다. 김택용은 이영호가 09-10 시즌에 세운 프로리그 한 시즌 최다승인 57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무리는 신예 프로토스 정윤종이었다. 5, 6라운드에서 기세 좋게 치고 나가던 김민철을 맞이한 정윤종은 초반 견제를 성공하지 못했지만 드라군과 하이템플러가 합류한 타이밍에 공격을 시도했고 후반을 노리던 김민철을 제압했다.

SK텔레콤은 3연승을 달리며 1위를 수성했고 웅진은 3연패를 당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R 1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4대2 웅진
1세트 정명훈(테, 12시) < 네오아즈텍 > 승 김명운(저, 4시)
2세트 박재혁(저, 7시) 승 < 신피의능선 > 윤용태(프, 1시)
3세트 이승석(저, 6시) < 이카루스 > 승 이재호(테, 9시)
4세트 도재욱(프, 7시) 승 < 신태양의제국 > 박상우(테, 1시)
5세트 김택용(프, 7시) 승 < 라만차 > 신재욱(프, 11시)
6세트 정윤종(프, 11시) 승 < 네오벨트웨이 > 김민철(저,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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