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이영호가 "프로리그 승패보다는 MSL 결승전 구상에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이번 10-11 시즌 테란전 23승2패라는 경이로운 승률을 보유하고 있는 이영호가 신예 테란, 그것도 5라운드에서 완벽한 승리를 따냈던 상대에게 패한 것.
경기를 마친 뒤 이영호는 데일리e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열린 프로리그 경기는 거의 준비하지 않았고 결과에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영호는 삼성전자와의 프로리그 경기에 힘을 쏟지 않았다. '네오벨트웨이'에 대한 연구보다는 MSL 결승에서 쓰이는 맵들에 대한 준비를 했다. KT 이지훈 감독도 "MSL 결승전이라는 큰 경기가 있으니 프로리그는 그동안 준비했던 전략과 운영으로 풀어가라"고 지시했다.
이영호는 "프로리그 맵에 대한 준비는 평상시에 해둔 것이 있기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고 11일 열리는 김명운과의 MSL 결승전에 대한 연습에 주안점을 뒀다"며 "만약 팀이 패했다면 후회할 수도 있지만 동료들이 이겨줬기에 심적인 부담도 없다"고 말했다.
이영호는 또 "오늘의 패배가 MSL 결승전에는 일말의 영향도 주지 않을 것"이라며 "김명운을 꺾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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