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ABC마트 결승 예고] 김명운 '새가슴' 극복 관건

[ABC마트 결승 예고] 김명운 '새가슴' 극복 관건
이영호와 결승전을 앞두고 김명운에게는 명확한 과제 하나가 주어졌다. 바로 '정신력이 약하다'는 편견을 뛰어 넘는 것이다.

그동안 웅진 선수들은 일명 '새가슴' 징크스에 시달려야 했다. 중요하고 큰 경기에서 맥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큰 무대에서는 심장이 떨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선수'라는 오명을 써야 했다. 윤용태, 김명운 등 웅진 주축 선수들은 개인리그 4강에서 매번 고배를 마시며 '새가슴'이라는 좋지 않은 별명을 얻었다.
김명운의 테란전 실력은 익히 정평이 나 있었다. 결승전 상대인 KT 이영호의 경우 그동안 이제동과 결승전을 앞두고 김명운을 연습 상대로 붙여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만큼 실력적으로는 김명운이 결코 '택뱅리쌍'에게 뒤지지 않는 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실력으로 인정받았지만 누구도 김명운을 강한 선수라고 평가하지는 않았다. 결정적인 순간에 마음이 약해져 승부를 그르치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이다. 실력은 좋지만 정신력은 강하지 않다는 평가가 김명운을 항상 짓눌러왔다. 김명운은 절대로 결승전에 갈 수 없다는 평가를 받은 것도 이 때문이었다.

모든 오명을 떨치고 최강 저그 이제동을 꺾고 결승전에 오른 김명운. 하지만 '새가슴' 징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최종 관문이 남아 있다. 오로지 실력만 놓고 볼 때는 김명운이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최종 결과를 묻는 질문에는 모두들 이영호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결승전에서 보여주는 이영호의 집념과 정신력을 따라갈 자가 없기 때문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김명운이 풀어야 할 숙제는 명확하다. 큰 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스스로 무너져 버리는 '새가슴' 징스크를 극복하는 일이다. 이영호와 대등한 정신력으로 심리전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 생애 첫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지겹도록 자신을 따라 다녔던 '새가슴' 징스크를 떨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 김명운이 과연 이영호의 정신력을 넘어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관련기사
[ABC마트 결승 예고] 이영호 '골든 에이지' 도전
[ABC마트 결승 예고] 이영호 "결승 의미? 꾸준함의 증명"
[ABC마트 결승 예고] 김명운 "실력으로 지지 않을 자신 있다"
[ABC마트 결승 예고] 김명운 '이영호 연습 상대' 김민철 도움 받나
[ABC마트 결승 예고] 이영호 큰 무대 메리트 안고 가나
[ABC마트 결승 예고] 김명운 "다전제 깨달음 얻어
[ABC마트 결승 예고] 상위리그로 갈수록 안 지는 이영호
[ABC마트 결승 예고] 김명운 연습 상대는 비밀?
[ABC마트 결승 예고] 김명운-이영호 장외 기세 싸움 팽팽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