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폭스가 공군 에이스라는 난적을 넘기 위해서는 테란 전태양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21승27패로 9위에 랭크된 폭스는 남은 여섯 경기를 가운데 최소 다섯 경기 이상 승리해야만 포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공군전에서 발목이 잡힐 경우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고 넘어가야 한다.
폭스는 공군에게 매우 강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09-10 시즌과 10-11 시즌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위너스리그에서 공군을 상대로 올킬을 기록한 바 있는 테란 전태양이 그 주인공이다.
전태양은 공군을 상대로 통산 프로리그 전적이 13승4패에 달한다. 09-10 시즌 공군전에서 올킬을 기록하면서 주전으로 기용된 전태양은 10-11 시즌 3라운드에서도 올킬을 기록하며 이슈를 만든 바 있다.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전태양의 활약은 폭스가 공군을 꺾는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실례로 지난 5라운드에서 폭스는 전태양을 뒤쪽에 배치했다가 1대4로 무너진 바 있다. 꼭 잡아내야 하는 6라운드 경기인 만큼 전태양을 전진배치할 가능성이 크다.
한 때 '태양의제국'에 자주 나왔던 전태양은 최근 들어 '네오벨트웨이'나 '이카루스' 등 다양한 맵을 소화하고 있기에 공군으로서는 전태양을 스나이핑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폭스로서는 전태양이 가장 자신감을 갖고 있는 맵에 출전시켜 반드시 승수를 보태야만 하기에 사령탑 간의 두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중위권 진입과 시즌 포기의 갈림길이 될 폭스와 공군의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오후 1시부터 생중계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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