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폭스를 상대로 10-11 시즌 전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즌 폭스를 만나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4대2로 승리한 SK텔레콤은 2라운드에서만 4대3으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흘러갔을 뿐 다른 경기에서는 한 세트밖에 내주지 않으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4라운드에서는 정명훈이 선봉으로 나와 올킬을 달성하며 완승을 기록했고 5라운드에서도 4대0으로 폭스를 완파했다.
SK텔레콤이 폭스에게 강한 이유는 김택용과 정명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김택용은 폭스를 상대로 프로리그 정규 시즌에서 14연승을 달린 바 있고 정명훈 또한 정규 시즌 1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10-11 시즌에도 김택용과 정명훈은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위너스리그에서 폭스를 만나 김택용이 3라운드 올킬, 정명훈이 4라운드 올킬을 기록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현재 김택용과 정명훈은 10-11 시즌 폭스전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승리만을 기록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SK텔레콤이 폭스를 상대로 12세트 연속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3라운드에서 0대1로 뒤진 상황에 김택용이 올킬을 기록했고 4라운드에서는 정명훈이 선봉으로 출전해 홀로 4승을 쌓았다. 5라운드에서도 4대0으로 승리하며 SK텔레콤은 폭스전 12세트 연속 승리를 따냈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폭스에게 강했다고 하더라도 1위 자리를 놓고 CJ가 계속 추격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며 "폭스를 꺾고 자력 1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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