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이 CJ 엔투스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3주차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프로토스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4대2로 승리했다. 삼성전자는 6라운드에서 첫 승을 따냈고 5위까지 단숨에 치고 올랐다.
삼성전자는 프로토스를 네 명이나 기용하는 파격적인 엔트리를 구사했다. 1세트에 임태규를 선봉으로 내세웠지만 최근 기세가 좋은 진영화에게 무너지며 불안하게 출발한 삼성전자는 2, 3세트에 출격한 송병구와 허영무가 장윤철, 이경민을 연파하며 역전해냈다.
특히 최근 프로리그 4연패를 달렸던 송병구는 장윤철을 맞아 한 번의 전투에서 집중력을 살리면서 돌파해내며 연패 탈출을 선언했다. 허영무 또한 이경민과의 힘싸움을 피하면서 자원전으로 이끌어갔고 압도적인 생산력으로 제압했다.
승부처는 4세트였다. MSL 우승자 출신인 저그 신동원을 맞이한 유준희가 저글링 싸움에서 압도한 뒤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로 구성된 공중전에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를 3대1로 벌렸다.
5세트에 나선 김기현이 정우용에게 패했지만 6세트 유병준이 신상문을 꺾으면서 삼성전자는 4대2로 강호 CJ를 잡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R 3주차@온게임넷
▶삼성전자 4대2 CJ
1세트 임태규(프, 6시) < 얼터너티브 > 승 진영화(프, 12시)
2세트 송병구(프, 1시) 승 < 네오벨트웨이 > 장윤철(프, 5시)
3세트 허영무(프, 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이경민(프, 7시)
4세트 유준희(저, 7시) 승 < 신피의능선 > 신동원(저, 1시)
5세트 김기현(테, 6시) < 이카루스 > 승 정우용(테, 12시)
6세트 유병준(프, 11시) 승 < 라만차 > 신상문(테,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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