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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이제동 "스타리그 4회 우승 위해 시동"

◇스타리그의 하부 리그인 듀얼에서 이제동(왼쪽)과 이영호가 맞대결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골든 마우스 확보자 하부 리그서 격돌

KT 롤스터 이영호와 화승 오즈 이제동은 스타리그의 산 역사나 다름 없다. 데뷔한 시기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남아 있는 골든 마우스 획득자이기 때문이다.

스타리그의 하부리그인 듀얼 토너먼트에서 이영호와 이제동이 한 조에 속하면서 누가 스타리그 4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호와 이제동은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 스타리그 듀얼에서 한 조에 편성됐다.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이영호와 이제동 가운데 누가 살아 남을지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영호와 이제동은 MBC게임 고석현, STX 이신형 등 쉽지 않은 상대들과 첫 경기를 치른다. 결과에 따라 두 선수가 맞대결을 치를 수도 있기에 팬들의 관심은 초절정 상태다. 이영호가 MSL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먼저 스타리그와 MSL 3회 우승자 대열에 올랐지만 최근 프로리그에서 5연패를 당했기 때문에 페이스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제동은 MSL 4강 탈락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며 공식전 5연패를 당하기도 했지만 최근 프로리그에서 4연승으로 반전을 이뤄냈기에 분위기 상으로는 이영호보다 낫다는 평가다.

상대하는 선수들이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고석현을 상대하는 이영호는 공식전에서 고석현을 맞아 4승1패로 앞서 있지만 요즘 저그의 중반 타이밍 러시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기에 약점을 드러낸 상황이다.

이제동의 상대인 이신형도 만만치 않다. 프로리그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쳐 1대1로 대등한 성적을 내고 있고 최근 경기인 5라운드에서는 이신형에게 패한 바 있다.

만약 패자전이나 최종전에서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친다면 스타리그 16강 진출과 탈락이라는 희비가 교차하기 때문에 빅 이슈가 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11 스타리그 듀얼
▶A조
1경기 이영호(테) < 신피의능선 > 고석현(저)
2경기 이제동(저) < 신피의능선 > 이신형(테)
승자전 < 글라디에이터 >
패자전 < 글라디에이터 >
최종전 < 라만차 >
*6월 22일(수)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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