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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STX 박귀민 "SK텔레콤이 CJ 잡아줄 것"

STX 소울이 2라운드 3연승을 이어가며 2위 CJ를 맹추격하고 있다. 앞으로 CJ가 1패만 해도 STX는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STX는 오는 7월15일 KT전만 이긴다면 남은 경기를 모두 전승을 거둘 수 있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하위권들과 경기가 남아있는 STX는 이왕이면 3위 보다는 2위로 포스트시즌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Q 3연승을 거뒀다. 소감을 말해달라.
A 더 많이 연승을 한 줄 알았는데 3연승 밖에 되지 않았다니 슬프다(웃음). 1라운드 후반에 연패를 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다행이 즐기자는 마인드로 바꾸고 난 뒤 성적이 좋다.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온다(웃음).

Q 1라운드에서는 MBC게임을 제외한 프로팀에게 모두 패했다. 무엇이 문제였다고 생각하나.
A 첫 경기에서 CJ에게 일격을 맞고 난 뒤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CJ전은 유리한 상황에서 우리가 질질 끌다 역전패를 당했고 SK텔레콤과 KT전에서는 연습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안 맞으면서 자신감이 떨어지더라. 원래 개인기 위주의 팀인데 이번 시즌부터는 팀플레이를 억지로 맞추려다 보니 오히려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Q 갑자기 팀플레이로 체제를 전환했던 이유가 있다면.
A 1라운드에서는 다들 컨디션이 난조였는지 개인기가 뛰어나게 발휘되지 못하더라. 그래서 팀플레이라도 맞춰보려 했는데 안하던 것을 하려 하니 더 좌절했던 것 같다. 지금은 하고 싶은 대로 경기를 하고 있다. 마음이 편한지 오히려 이것이 더 잘되는 것 같다.

Q 3위는 4위와 별 차이가 없다.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 것 같은데.
A SK텔레콤이 CJ를 잡아줄 것이라 생각한다(웃음). 지금은 2위로 가나 3위로 가나 타격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3위로 가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3위로 올라가도 충분히 자신 있다고 말한 이유가 있나.
A 지난 시즌에는 잘하는 맵과 못하는 맵 격차가 컸기 때문에 상대 쪽에서 우리가 잘하는 맵을 빼버리면 불리하게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특별히 잘하거나 못하는 맵이 없기 때문에 크게 불리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꼭 남은 경기 다 이겨서 최대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 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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