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듀얼] SK텔레콤 어윤수 "스타리그 첫 목표 달성"](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06242015050046118dgame_1.jpg&nmt=27)
Q 처음으로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소감이 어떤가.
A 꼭 스타리그에 올라가고 싶었는데 꿈이 이뤄져서 너무나 좋다.
Q 오늘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고 왔는가.
Q 박재영과의 경기가 화제가 될 것 같다. 상대방 앞마당에 해처리를 지었는데.
A 오버로드로 프로브 타이밍을 봤는데 1시에서 프로브가 온 줄 알았다. 그래서 5시에 확장 기지를 가져간 것이다.
Q 5시가 박재영 기지인 것을 알고나서 어땠는가.
A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도 다른 선수의 이런 경기가 한 번 있던 것으로 안다. 그래도 해처리를 취소하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질럿 세 기와 드라군 한 기로 압박하러 박재영 선수가 왔을 때 저글링을 맞춰서 뽑았다. 그러면서 저글링 2기를 박재영 선수의 본진으로 밀어 넣은 견제가 좋았던 것 같다.
Q 최종전에서 박성균과 재대결을 펼쳤다.
A 박성균 선수와 예전에 프로리그에서 해봐서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초반에 너무나 불리하게 시작해서 불안했는데 꾸역꾸역 잘막아서 이긴 것 같다.
Q 로열로더 후보라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스타리그 첫 목표가 16강이었다. 그 목표에 도달했으니 차근차근 한 단계 위의 경기를 목표로 열심히 하겟다.
A 우리 팀 동료들이 잘하고 있다. 내가 지더라도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으니 우리 팀이 꼭 이길 것 같다. 결승전에 직행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어제 팀이 쉬는 날이었는데 연습실에서 정명훈 선배와 최호선 선배, 정영재와 정경두, 그리고 2군 선수들이 연습을 열심히 도와줘서 고맙다. 밥을 사주신 김택용 선배께도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 스타리그에 '리그 브레이커'가 한 명쯤은 필요할 것 같다. 내가 그 역할을 맡겠다. 현장에 와주신 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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