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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듀얼] 스타리그에 불어닥친 저그발 폭풍

2011 스타리그 듀얼에서 저그 종족이 초강세를 보이며 가장 많은 진출자를 배출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2011 스타리그 듀얼 B조와 C조의 경기에서 MSL 우승자 출신인 CJ 신동원과 SK텔레콤의 신예 저그 어윤수, 폭스 이영한이 통과하면서 16강 가운데 저그가 벌써 6명이나 진출했다.
24일 B조 경기에서는 신동원과 어윤수 등 2명의 저그가 진출을 확정했다. 신동원은 KT 박재영, 폭스 박성균을 연파하며 2승으로 16강에 올랐고 어윤수는 패자전에서 박재영, 최종전에서 박성균을 잡아내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스타리그 16강 본선에 진출했다.

C조에서도 저그의 강세는 여전했다. 삼성전자의 프로토스 허영무가 2승으로 4년만에 스타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폭스 이영한이 패자전과 최종전에서 SK텔레콤 이승석, STX 김윤중을 연파하며 7회 연속 스타리그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저그의 강세는 예선에서도 이어졌다. 150여 명의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가 출전한 스타리그 프로암 예선에서 저그는 절반이 넘는 인원이 예선을 통과하며 듀얼 토너먼트에서도 강세를 예고했다.
실제로 지난 22일 A조 경기에서도 저그의 선두주자인 화승 이제동이 이영호를 넘어서며 16강에 진입한 이후 듀얼 토너먼트에서 주어진 6개의 티켓 가운데 저그가 벌써 4개를 가져가며 이번 시즌을 저그의 독무대로 만들 채비를 마쳤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11 스타리그 듀얼 B조
1경기 박성균(테, 1시) 승 < 신피의능선 > 어윤수(저, 7시)
2경기 신동원(저, 7시) 승 < 신피의능선 > 박재영(프, 1시)
승자전 신동원(저, 1시) 승 < 글라디에이터 > 박성균(테, 7시)
패자전 어윤수(저, 7시) 승 < 글라디에이터 > 박재영(프, 5시)
최종전 어윤수(저, 5시) 승 < 라만차 > 박성균(테, 1시)

◆2011 스타리그 듀얼 C조
1경기 김윤중(프, 7시) 승 < 신피의능선 > 이영한(저, 1시)
2경기 허영무(프, 1시) 승 < 신피의능선 > 이승석(저, 7시)
승자전 허영무(프, 1시) 승 < 글라디에이터 > 김윤중(저, 11시)
패자전 이영한(저, 11시) 승 < 글라디에이터 > 이승석(저, 5시)
최종전 이영한(저, 1시) 승 < 라만차 > 김윤중(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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