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프로리그가 1년 단위 리그로 진행된 08-09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프로리그가 1년 단위 리그로 치러지기 시작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용운 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프로리그 페넌트 레이스 1위를 차지한 당시 리그에서 SK텔레콤은 35승20패를 기록했다. 08-09 시즌 내내 화승 오즈가 1위를 지켰지만 SK텔레콤은 5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을 달성하는 짜릿함을 맛봤다.
08-09 시즌 SK텔레콤은 정규 시즌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광안리 결승전 직행 티켓을 따냈고 화승 오즈와의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1년 단위 리그 첫 공식 우승을 따낸 바 있다.
09-10 시즌 초반 부진과 KT 롤스터의 맹렬한 상승세가 겹치면서 SK텔레콤은 정규 시즌을 3위로 마감했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러야 했던 SK텔레콤은 폭스와 CJ, STX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KT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37승15패로 10-11 시즌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포스트 시즌 결승전에 선착했다. 지금까지 1년 단위 리그로 진행된 이후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해서 결승에 선착한 팀이 모두 우승했던 점을 감안하면 SK텔레콤이 10-11 시즌 우승컵에 더욱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팀이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할 때까지 고생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상하이에서 웃을 수 있도록 방심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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