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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1년 단위 리그 두 번째 정규 시즌 우승

08-09 시즌 이어 첫 2회 정규 리그 1위

SK텔레콤 T1이 프로리그가 1년 단위 리그로 진행된 08-09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4주차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하며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37승15패가 되면서 2위 CJ 엔투스을 제치고 정규 시즌 1위에 올랐다.

SK텔레콤은 프로리그가 1년 단위 리그로 치러지기 시작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용운 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프로리그 페넌트 레이스 1위를 차지한 당시 리그에서 SK텔레콤은 35승20패를 기록했다. 08-09 시즌 내내 화승 오즈가 1위를 지켰지만 SK텔레콤은 5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을 달성하는 짜릿함을 맛봤다.

08-09 시즌 SK텔레콤은 정규 시즌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광안리 결승전 직행 티켓을 따냈고 화승 오즈와의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1년 단위 리그 첫 공식 우승을 따낸 바 있다.
09-10 시즌 초반 부진과 KT 롤스터의 맹렬한 상승세가 겹치면서 SK텔레콤은 정규 시즌을 3위로 마감했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러야 했던 SK텔레콤은 폭스와 CJ, STX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KT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37승15패로 10-11 시즌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포스트 시즌 결승전에 선착했다. 지금까지 1년 단위 리그로 진행된 이후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해서 결승에 선착한 팀이 모두 우승했던 점을 감안하면 SK텔레콤이 10-11 시즌 우승컵에 더욱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팀이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할 때까지 고생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상하이에서 웃을 수 있도록 방심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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