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STX를 상대로 프로토스 3인방이 오랜만에 3승을 합작하며 승리를 따냈다. 반대편 MBC게임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SK텔레콤이 화승을 꺾어내며 CJ의 1위 등극은 물거품 됐지만 2위는 확정 지으며 6강 플레이오프 면제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1세트에 출전한 진영화는 프로토스전 8연승을 이어가며 김택용에 이어 저그전을 잘하는 프로토스로 꼽히는데 부족함 없는 성적을 기록했다. 진영화는 2011년 저그전 12승2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로 등극했다.
2, 3세트를 STX 테란 이신형과 김도우에게 내리 빼앗긴 CJ는 주도권을 내주기도 했다. 분위기가 STX로 넘어간 위기의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은 것은 역시 에이스 신동원이었다. 신동원은 신대근을 상대로 뮤탈리스크-저글링 양동 작전을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프로토스 라인이었다. 5세트에 출전한 장윤철은 김윤중을 상대로 리버를 동반한 한방 병력으로 승리를 따낸 데 이어 6세트에서는 이경민이 불가사의한 물량으로 김성현을 꺾고 팀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CJ는 정규시즌 2위를 확정 지었으며 STX는 28일 화승전에서 패할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이 완전히 좌절되는 상황에 놓였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R 4주차@온게임넷
▶CJ 4대2 STX
1세트 진영화(프, 6시) 승 < 이카루스 > 김현우(저, 12시)
2세트 정우용(테, 7시) < 라만차 > 승 이신형(테, 11시)
3세트 신상문(테, 5시) < 네오벨트웨이 > 승 김도우(테, 7시)
4세트 신동원(저, 6시) 승 < 얼터너티브 > 신대근(저, 12시)
5세트 장윤철(프, 7시) 승 < 신피의능선 > 김윤중(프, 1시)
6세트 이경민(프, 11시) 승 < 신태양의제국 > 김성현(테,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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