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1-2 CJ
1세트 이재호(테, 1시) < 신태양의제국 > 승 정우용(테, 11시)
2세트 김명운(저, 8시) 승 < 네오아즈텍 > 장윤철(프, 12시)
"데뷔전부터 파란!"
CJ 엔투스 유영진이 프로리그 데뷔전에서 웅진 스타즈 김민철의 명품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데뷔전 첫 승을 따냈다.
유영진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4주차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 테란 킬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김민철을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유리한 쪽은 김민철이었다. 김민철은 앞마당에 해처리를 펼친 뒤 히드라리스크와 럴커 체제를 갖췄다. 유영진이 바이오닉병력을 주력으로 활용하며 강하게 압박했지만 김민철은 럴커를 요소에 배치하면서 하이브까지 일찌감치 체제를 바꿨다.
디파일러를 확보한 김민철은 유영진의 바이오닉 병력과 탱크의 화력을 완벽하게 막아냈고 체제를 전환했다. 오버로드의 드롭 기능을 개발한 김민철은 유영진의 7시 지역에 병력을 떨어뜨리며 자원 채취를 어렵게 만들었다. 유영진이 메카닉 병력으로 전환했지만 김민철은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을 통해 효율적인 전투를 펼치며 승기를 잡아가는 듯했다.
12시와 6시에 해처리를 펼친 김민철은 유영진이 탱크와 벌처, 골리앗을 앞세워 치고 들어오는 것을 다크 스웜을 통해 막아냈다. 그러면서 테란의 9시 확장 기지를 계속 공격하며 커맨드 센터를 띄우게 만들었다.
그러나 유영진도 만만치 않았다. 12시와 6시에 계속 병력을 보내면서 동시 타격을 성공한 유영진은 김민철의 오버로드 드롭을 지속적으로 막아냈다. 탱크와 벌처, 사이언스 베슬에 터렛까지 지으면서 조이기를 시도한 유영진은 6시와 12시 해처리를 동시에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유영진은 벌처와 탱크를 이끌고 김민철의 마지막 확장 기지인 3시를 파괴하며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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