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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프로토스, 프로리그 최초 단일 종족 100승!

SK텔레콤 프로토스 라인이 단일 종족 최초로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SK텔레콤 프로토스 라인은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도재욱과 정경두가 2승을 추가하며 시즌 100승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한 팀의 한 종족이 한 시즌에서 세 자리수 승수를 쌓은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기록은 무척 의미가 깊다.
이처럼 SK텔레콤이 달성하기 힘든 한 종족 100승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이유는 김택용 덕분이다. 김택용은 이번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며 62승을 기록했다. 6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에서 한 라운드 당 10승 이상씩 해야 가능한 기록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부문 기록은 깨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SK텔레콤 프로토스 라인이 1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원동력은 정윤종의 성장 덕분이다. 지난 시즌까지 얼굴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던 정윤종은 이번 시즌 15승17패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지목되며 팀의 주축 멤버로 떠올랐다. 게다가 도재욱이 부진을 딛고 5, 6라운드에서 맹활약하며 21승을 보탰고 스타리그 예선을 뚫어내며 주목 받은 정경두도 2승을 추가했다.

이처럼 네 명의 프로토스 자원들이 승수를 보태 SK텔레콤은 프로토스 100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번 기록으로 SK텔레콤은 무섭게 추격하는 CJ, 삼성전자 프로토스 라인을 제치고 프로토스 명가 타이틀을 지켜내는 데도 성공했다.
SK 텔레콤 김택용은 "우리 팀 프로토스가 얼마나 강한지 성적으로 증명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최근 프로토스가 강력한 팀들이 많아졌지만 최고의 프로토스 팀 이름은 절대 빼앗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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