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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타리그서도 위용 떨치나

박재혁-정경두 16강 본선 노크

프로리그에서 막판 9연승을 달리며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은 SK텔레콤 T1이 스타리그 본선 무대에서도 위용을 보여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K텔레콤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 스타리그 듀얼 E조와 F조에 프로토스 정경두와 저그 박재혁을 각각 출전시킨다. SK텔레콤은 지난 시즌 우승자인 테란 정명훈에 시드 배정을 받고 16강에 포진했으며 저그 어윤수가 듀얼을 통해 진출하면서 2명을 올려 놓은 상태. 정경두와 박재혁까지 진출할 경우 4명으로 가장 많은 진출자를 보유하게 된다.

SK텔레콤의 최근 페이스는 상당히 무섭다. 프로리그에서 5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 이후 9연승을 이어가며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정명훈이 다소 부진할 뿐 대부분의 선수들이 상승세를 타며 1위다운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또 30일에 끝난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에서도 가장 많은 5명이 통과하면서 프로리그 분위기가 개인리그에서도 발휘되고 있다.

팀 전체가 상승 무드로 전환된 가운데 스타리그에서도 정경두와 박재혁이 진출할 경우 SK텔레콤은 최고의 시즌을 맞을 수 있다. 프로리그 결승전까지 1개월 이상 시간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다른 팀들이 포스트 시즌을 치르느라 개인리그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고 SK텔레콤 선수들은 개인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7월 동안 개인리그에 집중하면서 프로리그를 병행하면 되는 SK텔레콤은 다른 팀들에 비해 여유로운 상황이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프로리그 1위를 확정지으면서 1개월 동안 여유가 생겼고 이 시기에 여러 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 활약해준다면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11 스타리그 듀얼 E조
1경기 구성훈(테) < 신피의능선 > 신노열(저)
2경기 정경두(프) < 신피의능선 > 신대근(저)
승자전 < 글라디에이터 >
패자전 < 글라디에이터 >
최종전 < 라만차 >
*7월 1일(금) 오후 6시

◆2011 스타리그 듀얼 F조
1경기 박재혁(저) < 신피의능선 > 전태양(테)
2경기 윤용태(프) < 신피의능선 > 조일장(저)
승자전 < 글라디에이터 >
패자전 < 글라디에이터 >
최종전 < 라만차 >
*7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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