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서 5명 진출하며 현재 7명…최다 11명까지 가능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 스타리그 듀얼 E조와 F조에서 저그가 또 다시 날개를 활짝 펼지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타리그 듀얼 토너먼트에서 저그는 5명이나 16강 본선에 올랐다. 저그의 수장 화승 이제동을 필두로 MSL 우승자인 CJ 신동원, SK텔레콤 어윤수, 폭스 이영한, 화승 박준오까지 5명이 진출했다. 4개조 경기가 완료된 상황에서 각 조별로 1명씩 저그가 스타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1일 열리는 E조와 F조 경기에서도 각 조에 저그가 2명씩 포진되어 있어 저그는 최다 4명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E조에는 폭스 신노열과 STX 신대근, F조에는 SK텔레콤 박재혁과 STX 조일장이 각각 배치되어 있다. E조와 F조 모두 저그가 진출 티켓을 손에 넣는다면 저그는 시드 배정자인 김윤환과 김현우까지 포함해 11명이나 16강 본선에 오른다.
지금까지 한 종족이 스타리그 16강에 절반 가량을 차지한 적은 꽤 있었다. 파나소닉 스타리그에서 테란이 8명이나 진출한 이래 질레트 스타리그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에서도 테란이 각각 8명씩 진출시킨 바 있다. 아이옵스 스타리그에서는 저그가 8명이나 차지한 적도 있다.
단일 종족이 스타리그 16강에 가장 많이 진출한 사례는 2007년 다음 스타리그. 16명의 선수 가운데 테란이 무려 10명이나 올라가면서 테란의 잔치가 벌어진 바 있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와 EVER 스타리그 2007에서는 테란이 각각 9명씩 올라간 적도 있다.
만약 이번 스타리그 16강에서 저그가 11명이나 16강에 포진된다면 한 종족이 스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을 올려 놓는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저그 종족은 2001년 한빛소프트 스타리그와 2004년 아이옵스 스타리그, 2009년 EVER 스타리그에서 각각 9명씩 16강 진출자를 내놓은 바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차기 스타리그 종족별 진출자 현황< 6월29일 기준 >
저그(7명)=김윤환, 김현우, 이제동, 어윤수, 신동원, 이영한, 박준오
테란(3명)=정명훈, 이영호, 염보성
프로토스(2명)=송병구, 허영무
*굵은 글씨는 시드 배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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