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전태양(테, 1시) 승 < 신피의능선 > 박재혁(저, 7시)
"저그전은 쉽다!"
폭스 전태양이 SK텔레콤 T1 박재혁의 무리한 플레이를 역으로 활용하며 승자전에 올랐다.
전태양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2011 스타리그 듀얼 F조 1경기에서 SK텔레콤 박재혁의 오버 플레이를 발판 삼아 승리했다.
전태양은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안착시킨 뒤 배럭을 5개까지 늘렸다. 바이오닉 병력의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기다리던 전태양은 박재혁이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앞세워 좁은 입구 지역으로 공격 들어오는 것을 손쉽게 막아냈다. 박재혁이 뮤탈리스크를 빼는 컨트롤을 하다 머린에게 허무하게 잡히는 등 실수를 하면서 전태양은 크게 앞서 갔다.
바이오닉 병력을 이끌고 저그의 앞마당까지 갔던 전태양은 박재혁의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포위 공격에 한 차례 막혔지만 탱크와 사이언스 베슬을 이끌고 다시 진출했다. 럴커와 저글링에 의해 한 번 더 막혔지만 전태양은 2시와 5시에 커맨드 센터를 앉히면서 자원면에서 크게 앞서 갔다.
벌처의 마인으로 방어선을 구축한 전태양은 메카닉 전환을 성공했고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을 주로 사용하는 박재혁을 상대로 조이기를 시도했다. 박재혁이 가져가야 할 6시 지역에 커맨드 센터를 지은 전태양은 방어선을 계속 유지했고 박재혁의 울크라리스크와 저글링 공세를 막아내고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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