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은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5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이재호, 김민철, 김명운 등 주전을 전진배치하면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27승26패가 된 웅진은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면서 4위가 유력해졌다.
웅진은 1세트에 내놓은 이재호가 KT의 에이스 가운데 하나인 김대엽을 꺾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대엽이 드라군을 모으면서 몰래 스타게이트를 건설하고 캐리어를 생산하는 체제임을 감각적으로 알아낸 이재호는 탱크와 골리앗으로 프로토스의 확장 기지를 계속 파괴하며 승리했다.
2세트에 노준규를 내놓은 웅진은 KT 박재영의 셔틀과 리버 견제를 완벽하게 막아낸 뒤 조이기를 성공하면 2대0으로 벌렸다.
3세트는 김민철이 나섰다. 오랜만에 출전한 박정석을 상대한 김민철은 9시에 확장 기지를 가져간 뒤 앞마당에 해처리를 펼치면서 페이크를 썼다. 박정석을 혼란스럽게 만든 김민철은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무리는 김명운이었다. 5월1일 이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최용주를 맞이한 김명운은 저글링 공격으로 이익을 챙겼고 이어 뮤탈리스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R 5주차@온게임넷
▶웅진 4대0 KT
1세트 이재호(테, 11시) 승 < 네오벨트웨이 > 김대엽(프, 1시)
2세트 노준규(테, 6시) 승 < 이카루스 > 박재영(프, 9시)
3세트 김민철(저, 12시) 승 < 얼터너티브 > 박정석(프, 6시)
4세트 김명운(저, 9시) 승 < 네오아즈텍 > 최용주(저,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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