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1-0 삼성전자
1세트 백동준(프, 11시) 승 < 신태양의제국 > 송병구(프, 5시)
백동준은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해 송병구를 상대로 기가 막힌 빌드 선택과 병력 조합에서 송병구를 압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백동준은 초반 사이버네틱 스코어를 올린 뒤 바로 앞마당을 가져갔다. 송병구는 상대가 빠른 리버나 다크템플러를 사용할 것이라 예상하고 투게이트웨이를 올리며 안전한 빌드를 선택했지만 송병구의 생각과 전혀 다르게 백동준은 빠른 확장을 선택한 것이다.
백동준은 아둔을 소환한 뒤 다크템플러를 생산해 송병구를 압박했다. 다크템플러가 막히면 불리해 지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송병구의 병력이 공격 오지 못하게끔 만들고 자신은 확장 기지를 돌리면서 조합을 갖출 수 있는 상황을 만든 것이다. 한 번의 교전도 없었지만 어느새 상황은 백동준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예상은 다르지 않았다. 송병구는 상대 앞마당을 보고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백동준은 유유히 9시 확장 기지를 가져가며 자원에서 월등히 앞서기 시작했다. 게다가 송병구의 하이템플러 견제를 잘 막아내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백동준은 업그레이드와 병력 조합에서 송병구를 압도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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