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정명훈이 2군으로 내려가 특훈을 하고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리그 6라운드에서 5연패를 당하고 있던 정명훈은 지난 주 2군 연습실로 연습 장소를 옮겼다. 새로운 환경에서 분위기 전환을 꾀하고 올라오라는 박용운 감독의 지시를 받은 정명훈은 신도림에 위치한 2군 숙소에서 집중 훈련을 받았고 3일 1군으로 복귀했다.
박용운 감독은 지난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정명훈을 기용하지 않으면서 2군으로 내려간 정명훈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명훈을 2군으로 내려 보낸 이유는 향후에 열릴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상하이 결승전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SK텔레콤의 테란 에이스인 정명훈이 슬럼프에 빠져 있을 경우 팀 분위기 전체가 가라앉을 수 있기에 특훈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꾀하도록 시간을 준 것이다.
박용운 감독은 "2군에서 특훈을 소화한 정명훈이 연패의 기억을 떨쳐 내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1군에 복귀했다"며 "CJ와의 경기에 나설지는 확실히 말할 수 없지만 앞으로 열리는 스타리그와 MSL, 프로리그 상하이 결승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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