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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조추첨식] 이제동 "데뷔 전 쓴 글 부끄럽다"

화승 이제동이 프로게이머가 되기 전 자신이 쓴 글을 보면서 "부끄럽다"고 전했다.

이제동은 데뷔하기 전인 2005년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은데 담임 선생님이 자꾸 야간 자율학습을 하라 하신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 글을 올렸다. 훗날 이제동이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된 뒤 이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스타리그 조추첨식에서 전용준 캐스터가 "저 글을 쓸 당시 마음이 어땠냐"고 물어봤고 이제동은 "막막한 마음에 쓴 글인데 지금 와서 보니 정말 부끄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동은 "그 당시에는 정말 절실했다"고 고백했다.

이제동은 그 때 "야간 자율 학습을 하라"고 자신을 혼낸 선생님께 자주 연락을 하고 지냈다고 전했다. 최근 연락이 끊겨 아쉬웠다는 이제동은 "그때는 정말"이라며 말 끝을 흐려 팬들이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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